[앵커]
서울에는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도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특보는 더 확대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도 폭염이라던데 많이 덥나요?
[캐스터]
아직 오전 시간인데도 더위가 만만치 않습니다.
간간이 부는 바람에도 더운 열기가 묻어 있는데요,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청계천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나와 있습니다.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기도 하고, 그늘에 앉아 여유를 즐기기도 합니다.
어제 서울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는 전국으로 더욱 확대됐습니다.
기존 25개 시군에 추가로 35개 시군이 늘어났고, 광주는 폭염경보로 대치된 상황입니다.
오늘 더위 대비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오전까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존 농도는 강원 영동·부산·울산·제주를 제외한 모든 권역이 '주의' 수준까지 오르겠는데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32도, 대전과 광주는 33도로 무척 덥겠습니다.
동풍이 약해지면서 동해안 지방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맑은 날씨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대지는 점점 더 메말라 가고 있는데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가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전남과 영남 일부 지역은 가뭄이 더 심화한 상태입니다.
당분간 시원한 단비 예보가 없어 가뭄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강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 예상되는데요,
나오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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